안녕하세요. 예비 창업자입니다. 시드, 엔젤, 프리, 시리즈? 어떤 말인가요...?

창업과 투자라고는 모르고 살다가 용기내서 창업을 하려고 하는 예비 창업자입니다.
시드 투자, 엔젤 투자, 프리 a?, 시리즈 투자 이런 말을 뉴스에서 많이 듣는데
부끄럽게도 창업하려고 하지만 어떤 내용인지 잘 알지 못해서 여기 계신 대표님들에게 여쭈어봅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의 스타트업과 실리콘밸리에서의 개념 구분이 다소 다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의 개념을 위주로 설명드릴게요!

  • Seed 투자는 사업이 아이디어 수준으로 있을 때 이루어지는 것으로 주로 지인들 (소위 말하는 엔젤투자자) 로부터 유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만원~5억 정도 수준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 Pre-A도 이와 유사합니다. Pre-A는 국내에서 주로 쓰이는 표현입니다.

  • Series A 는 시장에서 기능하는 mvp를 바탕으로 더 개선된 product를 만들기 위해서 진행하는 투자 단계로 투자 규모는 10~50억 수준입니다. 기업 valuation 등에 따라서 투자 규모는 물론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는 Series A, B등의 구분은 Series A 단계에 투자한 투자자들 집단을 표시하고, Series B는 B 단계에 투자한 투자자 집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쓰이기에 순서로 표현하는 한국과는 다소 의미의 결이 다릅니다.)

  • Series B는 그 다음 단계로 어느 정도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스타트업이 scale-up 하기 위해서 투자를 받는 단계입니다.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서 투자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그 투자 규모도 50억 이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 이후에 더 많은 금액을 유치하는 Series C… 등등을 거쳐서 IPO 혹은 M&A가 됩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VC 투자 환경상 (7년 만기의 펀드 운용) M&A보다 IPO가 많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는 M&A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과는 다른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움 되셨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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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렇게 깔끔하게 답변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