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투자는 사람을 보고 한다는 말에 의문이 있습니다

제목대로 입니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는 구성원을 보고 투자한다는 말이 이 업계에 널리 퍼져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게 어떤 기준이 통용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창업자와 초기 팀원이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알겠지만, 결국 창업 팀의 사업성도 봐야 하는 것일텐데, 어쩌다가 사업 아이템보다는 사람을 앞세운 말이 더 유명(?)해졌는지 의아합니다.
한 때 스타트업을 했던 입장에서 제가 느끼기로는 창업자의 학벌과 나이가 정말 크게 작용하는 것 같던데, 이 둘이 실제로도 많이 작용을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학벌 보는 건 이해하겠는데, 나이도 보나요? VC가 선호하는 나이대가 있는 건가요?

당연히 사람이 좋다고 사업성 전혀 없는 아이템은 투자 고려도 안할거구요 ㅎㅎ
투자 유치 단계까지 도달한 스타트업의 아이템은 어느 정도 사업성이 있다라는 전제가 깔려있는 것 같습니다.

사업 아이템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그걸 만들어 나가는 건 사람이니,
창업자와 팀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역경을 버텨낼 수 있는 끈기가 있는지, 인격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실제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판단하겠죠.

학벌은 여전히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주요 근거 중 하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학창 시절 높은 성적을 거둔 사람이 명문대에 입학하는거니,
명문대생은 최소한 1) 오랜 시간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끈기를 가졌거나, 2) 시험 문제를 잘 푸는 역량(문제해결능력) 둘 중 하나를 가지고 있거나 둘 다 갖고 있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좋은 학벌에서 따라오는 양질의 네트워크 또한 무시할 수 없고, 대학생 시절부터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도 훨씬 많습니다.

이미 궤도에 오른 회사면 이런것들이 크게 중요하지 않겠지만 질문하신대로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라면 더더욱 대표를 비롯한 팀원을 보고 투자해야허지않을까요?

사업 아이템은 성공 가능 여부에 대해 최소한의 검증이 끝났다면 이를 실현하고 이끌어나갈 리더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하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더십, 비전, 통찰력, 기술이해도, 사업에 대한 진정성, 팀원구성, 창업주주 간 관계 및 유지가능성, 학위, 전공 등등 사업은 사람이 하는 일이 결국 사람이 잴 중요한것 같습니다